[TV리포트=이수연 기자] 모델 헤일리 비버가 남편 저스틴 비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26일(현지 시간) 보그 호주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헤일리 비버는 저스틴 비버와 함께하는 6년 차 결혼 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결혼 후 장점에 대해 묻는 질문에 헤일리 비버는 “결혼 생활에서 제일 좋은 것은 ‘우리가 동반자라는 느낌’이다. 남편은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다. 그만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거나 함께 무언가를 하고 싶은 사람은 없다”라고 달달한 고백을 이어갔다.
헤일리 비버는 저스틴 비버에게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방금 녹음한 신곡이라고 말했다며 “듣는 것을 멈출 수 없다. 그게 뭔지 아직 아무도 모른다”라고 자랑스럽게 언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헤일리 비버는 화장품 사업을 론칭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누군가가 나의 브랜드를 얼마나 사랑하고 제품을 얼마나 아끼는지 말해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면서 “나의 스타일에 대한 철학은 ‘덜어낼수록 좋다’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헤일리 비버는 “어떤 사건이 일어나도 괜찮다. 인생이 그렇듯 모든 일에 굴곡이 많기 마련이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장단점이 있는 것이다”라고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솔직한 조언을 건넸다.
헤일리 비버는 주변에서 창업한 친구들 덕분에 브랜드를 론칭할 수 있었다며 “친구들에게 지원을 받을 수 있었고 브랜드 설립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2018년 헤일리 비버는 저스틴 비버와 결혼했다. 헤일리 비버는 어린 시절부터 저스틴 비버의 오랜 팬으로, 2015년 저스틴 비버가 셀레나 고메즈와 헤어졌을 때 그와 잠시 교제했다. 이후 2018년 둘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해 전 세계 팬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24일 카일리 제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헤일리 비버와 함께 찍은 눈썹 사진을 공유해 같은 날 셀레나 고메즈가 올린 눈썹 영상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카일리 제너와 셀레나 고메는 불화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저스틴 비버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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