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20대 금발 모델 킬러’라는 별명을 가진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또 금발의 모델과 함께 있는 것이 목격됐다.
2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파리에서 모델 로즈 버트램(28)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사진을 공개했다. 디카프리오는 로즈 버트램과 같은 시간 파티장에 도착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자리를 떠났다. 해당 장소에 파파라치가 대기하고 있었기 때문. 디카프리오는 검은색 모자로 얼굴을 푹 가리며 사진 찍히는 것을 피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앞서 자신의 연애 생활에 대한 지속적인 농담과 추측에 대해 ‘불쾌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25세 미만의 모델 여성과 끊임없이 사귄다는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디카프리오의 측근은 “디카프리오가 카밀라 모로네(25)와 5년간 연애를 했던 것과 같이 ‘진짜’ 관계를 찾고 싶어 한다”고 밝히면서 디카프리오가 젊은 여성과 사진을 찍힐 때마다 논란의 화두에 오르는 것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디카프리오는 어딜 가나 젊은 여성과 연결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그는 이러한 이미지를 완전히 버리고 싶어하며 꼬리표로 남아 계속 자신을 따라다는 것에 괴로워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카프리오는 데뷔 후 30명이 넘는 금발의 20대 모델과 염문설에 꾸준히 휘말렸다. 실제로 디카프리오는 지젤 번천, 바 라파엘리 등 유명한 금발 모델과 공식적으로 데이트를 하기도 했다.
2018년 디카프리오는 당시 20세이던 모델 카밀라 모로네와 사랑에 빠졌다. 그동안 1~2년의 짧은 연애를 이어오던 그가 카밀라 모로네와는 4년간 만남을 지속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으나 카밀라 모로네가 25세 생일을 넘긴 지난해 8월 결별했다.
이후 디카프리오는 젊은 여성들과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으며 최근 19살 모델 에덴 폴라니와 열애설이 제기돼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하지만 디카프리오 측은 “에덴 폴라니와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다른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긴 파티에서 그저 옆에 앉은 것뿐”이라고 해명, 열애설을 일축했다. 또한 “그건 어리석은 짓이다. 옆에 앉았다는 이유로 열애설이 난다면 모든 방에 있는 사람들과 데이트한 꼴이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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