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영국 일렉트로닉 밴드 ‘페이스리스(Faithless)’의 DJ이자 보컬 맥시 재즈(Maxi Jazz)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65세.
밴드는 공식 페이스북으로 지난 맥시 제즈가 23일(현지시간) 사망했다고 알렸다. 멤버 시스터 블리스(Sister Bliss)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잠을 자던 중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그의 사망 경위를 언급했다. 자세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밴드는 성명을 통해 맥시 재즈를 “탁월한 작사가, DJ, 불교 신자, 대단한 무대 존재감을 가진 사람, 차를 사랑하는 사람, 대화를 좋아하는 사람, 아름다운 사람, 도덕적으로 올바른 사람, 천재”라고 기억했다.
맥시 재즈가 속해 있는 밴드 페이스리스는 지난 1993년 프로듀서 겸 리믹서 롤로 암스트롱(Rollo Armstrong)과 인기 DJ 시스터 블리스가 만나며 결성됐다. 맥시 재즈는 지난 1995년 영입됐다.
데뷔 싱글 ‘Salva Mea’부터 ‘Insomnia’, ‘Reverence’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하우스 씬의 강자로 불리는 페이스리스는 국내에서는 가수 다이도(Dido)가 속해 있던 밴드로도 이름을 알렸다. 다이도는 롤로 암스트롱의 여동생이기도 하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맥시 재즈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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