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그룹 어스 윈드 앤 파이어(Earth, Wind & Fire)의 드러머 프레드 화이트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67세.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다수 매체는 프레드 화이트가 지난 1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프레드 화이트의 형이자 어스 윈드 앤 파이어의 멤버인 버딘 화이트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프레드 화이트의 사망 비보를 전했다. 버딘 화이트는 “친애하는 가족과 친구, 팬들에게…오늘 멋지고 재능있는 가족, 사랑하는 형제 프레데릭 유진 ‘프레디’ 화이트를 잃게 돼 슬픈 날”이라며 프레드 화이트의 생전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그가 우리 형제인 모리스, 몬테, 로날드와 함께 천국에서 천사들과 함께하며 드럼을 치게 됐다”라며 먼저 세상을 모리스 화이트 등 멤버와 형제를 언급하며 함께 명복을 빌었다.
마지막으로 버딘 화이트는 “그는 영원히 우리 마음속에 살 것”이라며 “여러분의 사랑과 축복과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추모의 글을 마무리했다. 이에 레니 크라비츠, 시카고, 나일 로저스, 오스틴 브라운, 퀘스트러브 등 유명 뮤지션들이 댓글로 프레드 화이트를 애도했다.
1970년대부터 활동한 미국의 전설적인 밴드 어스 윈드 앤 파이어는 ‘Shining Star’ ‘September’ ‘After the Love Has Gone’ ‘Boogie Wonderland’ 등 히트곡을 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버딘 화이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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