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샤키라가 전 연인 제라르 피케를 공개 저격했다. 11년간 사실혼 관계였던 이들은 피케의 외도로 지난 2022년 결별했다.
샤키라는 최근 발표한 신곡 ‘Shakira: Bzrp Music Sessions, Vol. 53’로 피케를 디스했다. 해당 곡에는 ‘너는 롤렉스를 카시오 시계랑 바꾼 거야’ ‘너는 빠른 속도로 느려지고 있어’ ‘네가 나를 담기엔 내 그릇이 너무 커. 넌 나를 닮은 사람을 만날 뿐이야’ 등 피케의 외도를 저격하는 가사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 곡은 공개 직후 6천만 조회수를 달성하며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샤키라와 피케는 지난 2011년 교제를 시작, 슬하에 2남을 두며 사실혼 관계를 이어갔으나 피케가 20대 여성과 외도를 저지르면서 파국을 맞았다. 피케는 내연녀와 가족들의 집에서 밀애를 나누는 건 물론 내연녀를 곁에 둔 채로 화상인터뷰까지 진행, 충격을 안겼다. 심지어 피케는 샤키라의 디스에 맞불을 놓듯 카시오 시계를 착용한 채로 방송에 나서기도 했다.
피케와 결별한 샤키라는 바르셀로나에서 미국 마이애미로 거처를 옮길 예정으로 이들은 현재 두 아들의 양육권을 두고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샤키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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