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영국을 대표하는 록밴드 ‘오아시스’의 전 멤버 노엘 갤러거(55)가 아내 사라 맥도널드(51)와 결혼 1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16일(현지 시간) 미국 피플지에 따르면 노엘 갤러거와 사라 맥도널드가 이혼한다.
둘은 슬하에 15살과 12살의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부부의 대변인은 “노엘과 사라는 계속해서 아이들을 우선순위로 함께 돌볼 것이다”라며 “노엘과 사라가 언론에게 그들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발표했다.
노엘 갤러거는 2000년 스페인 이비사의 한 클럽에서 사라 맥노널드를 만나 첫눈에 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노엘은 “사라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다. 나중에 택시를 타고 따라가 그의 전화번호를 물었다”라고 당시 설레는 첫 만남을 전했다.
노엘 갤러거는 2000년 당시 별거 중인 아내와 1년 만에 이혼을 하고 사라 맥도널드와 교제를 시작했다. 2002년 잠깐의 결별을 겪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극복하고 두 사람은 인연을 이어갔다.
노엘과 사라는 결혼은 하지 않은 채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지내다 지난 2011년 6월 영국에서 비공개로 정식 결혼식을 올렸다.
노엘 갤러거가 속했던 오아시스는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로 ‘원더월'(Wonderwall), ‘라이브 포에버'(Live Forever)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오아시스의 멤버였던 노엘과 리암 형제의 갈등으로 오아시스는 2009년 탈퇴 및 해체를 겪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노엘 갤러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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