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구준엽이 갖가지 루머에도 굳건한 처가 사랑을 드러냈다.
25일 중화권 매체 차이나타임즈에 따르면 구준엽은 이날 대만 타이베이 소거단에서 열린 푸에르자 부르타 행사에서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디제잉 공연을 펼쳤다. 구준엽은 매체를 통해 설 연휴를 처제인 방송인 서희제의 집에서 보냈다고 밝혔다.
구준엽은 매체에 “(명절에) 서희제의 집에 갔다”며 “가족들에게 한국 요리를 해줬는데 인상 깊었던 건 장모님이 빚은 만주였다”고 밝혔다.
이번 설 연휴는 구준엽이 결혼 후 처음으로 대만에서 보낸 명절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구준엽 본인도 매우 기대했으며 즐거웠다고 밝히며 “기대에 부합했다. 정말 멋진 신년을 보냈다. 처제 시어머니가 한국 요리를 먹고 싶다고 하셔서 음식을 해드렸다. 불고기, 김치 같은”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가족이 대만에 왔는지 묻는 질문에 구준엽은 “오지는 못했다”며 어머니께 용돈을 보내드렸다고 밝히고는 “나도 세뱃돈을 받았고, 나도 아이들에게 세뱃돈을 줬다. 조카들이 많은데 다 줬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 온라인 상에서는 구준엽이 서희원과 이혼을 원하고 있다는 내용의 가짜뉴스가 확산돼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온라인에 등장핸 관련 영상은 구준엽이 서희원과 결혼 이후 출연한 ‘유 퀴즈 온 더 블럭’ 영상을 짜깁기해 만든 것으로 해당 영상에는 구준엽과 서희원의 이혼에 대한 내용이 전무했다.
20년 전 연인 관계였던 구준엽과 대만 인기 배우 서희원은 지난 2월 재회,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구준엽은 서희원과 결혼 뒤 대만에서 ‘국민 사위’가 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서희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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