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할리우드 배우 리사 로링이 사망했다. 향년 64세.
30일(현지시간) CNN 등 매체들에 따르면 로링은 지난 28일 뇌졸중으로 세상을 떠났다.
로링의 딸 바네사는 성명을 통해 “어머니는 두 딸의 손을 잡고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며 로링의 부고를 전했다.
로링의 친구 로리 제이콥슨은 “로링이 흡연과 고혈압으로 뇌졸중을 겪었다. 지난 3일간 생명 유지 장치를 사용했으나 어제 그의 가족들이 그것을 제거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결국 세상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아역 배우 출신의 로링은 유명 시트콤 ‘아담스 패밀리’에서 ‘웬즈데이 아담스’를 연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로링이 구현해낸 웬즈데이 아담스 캐릭터는 지난해 팀 버튼 감독이 연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웬즈데이’로 재탄생되며 또 한 번 주목받았다.
로링은 ‘아담스 패밀리’ 외에도 ‘iced’ ‘애즈 더 월드 턴’ ‘blood frenzy’ 등에 출연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로리 제이콥슨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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