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가수 포스트 말론이 몰라보게 날씬해진 모습으로 컴백한 후 ‘건강 이상설’과 ‘마약 복용설’에 휩싸였다.
7일(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투어 무대에 오른 포스트 말론은 눈에 띄게 왜소해진 체형으로 등장했다.
그는 급격하게 체중을 감량한 거였지만, 팬들은 그의 건강을 우려했다. 일각에서는 마약을 하고 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포스트 말론의 아버지는 이에 대해 “아들은 더 이상 마약을 하지 않는다. 최근 몇 년 동안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가장 건강하다”라고 팬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댓글을 남겼다.
미국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포스트 말론은 마약을 하거나 아픈 것이 아니다. 그는 영화 촬영을 위해 살을 찌웠다가 이후 체중 감량에 들어갔다. 열심히 식이요법과 운동을 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또 그가 지난 9월부터 월드 투어를 병행하면서 체중이 급격히 빠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포스트 말론은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넘어져 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숨쉬기 힘들고 숨을 쉬거나 움직일 때마다 찔리는 듯한 통증이 있다. 병원에 입원 중이고 통증 때문에 오늘 밤 공연을 할 수 없을 것 같다”라고 알리며 그날 예정돼 있던 보스턴 콘서트를 취소했다.
포스트 말론은 프로듀서 겸 래퍼로 ‘circles’, ‘sunflower’, ‘better now’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5월 딸을 품에 안았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포스트 말론 소셜 미디어, @_valentinomusic_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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