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19세 모델과의 열애설로 할리우드가 떠들썩한 가운데 한 여배우의 인터뷰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9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샤 바튼의 예전 발언이 디카프리오의 열애설과 함께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37세의 미샤 바튼은 2005년 패션지 ‘하퍼스&퀸(Harpers&Queen)’과의 인터뷰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언급한 바 있다.
드라마 ‘The O.C’에 출연하며 인기가 절정에 이르렀던 바튼은 “말리부에서 사진 촬영을 하던 중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만났다. 이에 옆에 있던 홍보 담당자 크레이그가 나에게 ‘네 경력을 위해 디카프리오와 잠자리를 가져라’고 말했다”라고 폭로했다.
19세였던 바튼은 “디카프리오는 서른 살이나 되지 않나?”라며 나이가 많은 남자에게 흥미가 없다고 거절했다.
이 시기 디카프리오는 지젤 번천과 6년간의 교제 끝에 막 헤어진 상태였다.
지난 5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가수 에보니 라일리 신보 발매 파티에서 19살의 모델 에덴 폴라니 옆에 앉아있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이 불거졌다.
디카프리오 측은 “사실이 아니다. 그는 다른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었고 에덴 폴라니 옆에 앉은 것일 뿐”이라며 “옆에 앉아있다는 이유로 열애설이 난다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교제 중이 아니라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많은 네티즌들이 디카프리오를 지적하거나 조롱하고 있다.
한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데뷔 후 약 26년간 20여 명의 20대 모델과 교제했다. 주로 금발의 ’25세 이하’ 여성과 1~2년 정도 열애를 하던 그가 모델 카밀레 모로네와는 2008년 교제를 시작한 후 4년간 열애를 이어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카밀레 모로네가 25살이 되기 전 결별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The 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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