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아담 드라이버가 두 번째 아이를 안는다.
20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아담 드라이버의 아내 조앤 터커가 둘째를 임신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일 이들 부부는 뉴욕의 한 아파트 앞에서 그들의 자녀와 함께 포착됐고 조앤 터커는 둘째를 임신한 모습이었다.
아담 드라이버와 조앤 터커는 2000년대 초 같은 학교에서 학창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오다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지난 2016년 아들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둘은 아들을 비롯한 가정에 대한 사생활을 극비리에 부치며 언론에 공개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
지난 2017년 엔티티 매거진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아담 드라이버는 조앤 터커에 대해 “할리우드의 화려한 조명 속에서 내가 평범한 사람일 수 있도록 해주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인생에서 그런 사람을 갖는 것이 일에서 성공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말해 아내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1983년생인 아담 드라이버는 2009년 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2014년 영화 ‘헝그리 하츠’로 제71회 베니스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후 그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 주연을 맡으면서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게 된다. 아담 드라이버는 ‘링컨’, ‘사일런스’, ‘패터슨’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면서 ‘할리우드 캐스팅 1위 배우’로 거듭났다.
아담 드라이버는 2019년 스칼렛 요한슨과 출연한 ‘결혼 이야기’를 통해 명연기를 펼치며 아카데미를 비롯한 각종 시상식에 남우주연상 후보 지명 및 수상을 했다.
차기작 ‘페라리’에서 아담 드라이버는 주인공 엔초 페라리 역으로 캐스팅돼 촬영에 임하고 있다. ‘페라리’는 올해 전 세계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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