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멜리사 조안 하트가 10대 시절을 회고하면서 동료 라이언 레이놀즈를 언급했다.
22일(현지 시간) 연예매체 피플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멜리사 조안 하트는 1990년대에 크리스 윌리엄 마틴과 사귀면서 라이언 레이놀즈와 ‘썸’을 탔었다고 고백했다.
멜리사 조안 하트는 “나는 크리스 윌리엄 마틴과 사귀었었고 라이언 레이놀즈와 ‘썸’을 탔었다”면서 크리스와 라이언이 출연했던 ‘피프틴’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1991년부터 1994년까지 방영한 드라마 ‘클래리사 익스플레인스 잇 올’을 촬영하는 동안 인기를 실감하지 못했다며, 그 이유로 함께 방영했던 드라마 ‘피프틴’ 때문이라고 전했다.
멜리사는 “나는 크리스와 유타주나 방송국에서 만남을 가졌고 밴쿠버에서 올랜도까지 전화 데이트를 했다”라며 장거리 비밀 연애 에피소드를 풀어놓았다. 이어 그는 “그 이후에 영화 ’10대 마녀 사브리나’에서 라이언 레이놀즈와 만났다”라고 10대 시절 연애사를 고백했다.
멜리사는 1996년부터 2003년까지 ’10대 마녀 사브리나’ 시리즈에서 사브리나 역을 연기했고 라이언은 상대역 세스를 맡았다.
2013년 멜리사는 자신의 책 ‘멜리사 익스플레인 잇 올’에서 “나는 그때 남자친구가 있었다”라며 “라이언도 아마 훌륭한 남자친구였을 것이다. 난 그 기회를 잡았어야 했다”라고 라이언과 교제하지 못한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지난 2017년 ‘스튜디오 10’에 출연한 멜리사 조안 하트는 라이언 레이놀즈와의 관계를 진전시키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서로에게 반했다. 그는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라이언은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멜리사는 “그는 요즘 모두가 알고 있는 라이언 레이놀즈와는 달랐다”라고 덧붙였다.
멜리사 조안 하트는 2003년 기타리스트 마크 윌커슨과 결혼해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2012년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부부의 연을 맺고 이달 초에 넷째를 품에 안았다. 둘은 네 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라이언 레이놀즈 소셜 미디어, 멜리사 조안 하트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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