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일본 배우 부부인 사토 히토미와 호소가이 케이가 파경을 맞았다.
23일 일본 아베마 타임스는 사토 히토미(43)와 호소가이 케이(38)의 불화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 사이가 소원해졌음을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23일 두 사람은 도내 구청에 이혼 신고를 제출했다. 결별 사유는 각자 일이 바빠지고 생활이 엇갈리면서 가치관의 차이가 생겼다”라고 밝혔다.
부부는 지난 13일 일본 다수 매체에 의해 별거가 보도된 바 있다. 사토 히토미의 지인은 “지난해 12월부터 둘은 별거 중이다”라며 “코로나로 인해 서로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사소한 일로 다툼이 잦아졌다. 사토 히토미가 집에서 나와 다른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라고 알렸다.
사토 히토미는 이전부터 남편 호소가이 케이에 대한 불만을 지인들에게 토로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인은 “사토 히토미는 호소가이 케이가 생각했던 사람과 다르다고 했다. 이혼을 생각하고 있다고도 말했지만 싸우고 난 뒤 홧김에 한 말 같다”고 회상했다.
별거 보도에 사토 히토미 측은 “별거 중인 것이 맞다. 이외에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사토 히토미와 호소가이 케이는 2018년부터 교제를 이어오다 지난 2019년 둘의 생일인 10월 10일에 결혼해 로맨틱한 부부의 연을 맺었다.
사토 히토미는 1979년생 1995년 아사히TV ‘바다가 들린다’로 데뷔했으며, 영화 ‘링’, ‘사다코’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1984년생인 호소가이 케이는 2008년 뮤지컬 ‘테니스의 왕자님’으로 데뷔했다. 그는 배우와 성우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사토 히토미 소셜 미디어, 호소가이 케이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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