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가수 숀 멘데스가 정신 건강 문제로 공백기를 갖는 심경을 밝혔다.
20일(현지 시간)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숀 멘데스(24)는 지난해 투어를 취소하고 갑작스레 삭발을 한 이유를 전했다.
숀 멘데스는 지난 1월 삭발한 모습으로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충동적으로 잘라보고 싶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답했다.
지난해 7월 숀 멘데스는 정신 건강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월드 투어 도중 남은 일정을 취소했다. 이 결정에 대해 그는 “치료 과정은 매우 힘들었다. 많은 치료를 받으면서 내가 어떻게 느끼고, 무엇이 나를 그렇게 느끼게 만드는지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나 자신을 돕고 치유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랐다. 많은 일이 있었지만 지난 1년 반은 내 인생에서 가장 성장하고 아름다운 치유의 과정이었던 것 같다”라고 소회를 털어놨다.
그는 주변인에게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숀 멘데스는 “친절하고 이해해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정신 건강이 우선순위가 되는 현장에 있어 행운이었다”라고 전했다.
숀 멘데스는 회복이 많이 됐다면서 “노래를 만들 준비가 가능한 지점까지 왔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숀 멘데스는 27살 연상인 의사 조셀린 미란다(51)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조셀린 미란다가 숀 멘데스의 집에 방문하고 둘은 지난 5일 열린 그래미 시상식 애프터 파티에 동행했다.
지난 2021년 숀 멘데스는 약 2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오던 카밀라 카베요와 결별했다. 이들은 히트곡 ‘세뇨리타’를 발매하면서 공식 커플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WIRED’ 소셜 미디어, 숀 멘데스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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