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흑인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의 언니 클로이 베일리가 가수로 데뷔한다.
20일 클로이 베일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데뷔 앨범 ‘In Pieces’의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클로이 베일리는 투명한 상자에 갇혀 우는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번 앨범에는 가수 크리스 브라운이 피처링한 싱글도 포함될 예정이다. 지난 2021년부터 클로이 베일리는 싱글을 발매하면서 정규 앨범 준비를 해오고 있었다. 이번 앨범이 지난 수년간의 프로젝트에 화려한 종지부를 찍어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클로이 베일리의 새 앨범 ‘In Pieces’는 오는 3월 31일 발매될 예정이다.
지난달 10일 잡지 컴플렉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클로이 베일리는 앨범에 대해 “앨범의 모든 노래는 내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양한 가요계 인사들과 작업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훌륭한 작곡가들과의 협업은 정말 즐거웠다. 사람들이 점점 나를 찾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동생 할리 베일리와의 협업에 대한 질문에 클로이 베일리는 여전히 작업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각자의 작업에 차별화를 두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완전히 다른 개별적인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고 동생과 다른 음악 스타일을 언급했다.
클로이 베일리는 동생 할리 베일리와 함께 클로이 앤 할리라는 그룹을 결성해 활동해왔다.
한편 할리 베일리가 출연하는 ‘인어공주’는 원작 애니매이션 ‘인어공주’를 실사화한 작품으로 주인공 공주 역할에 흑인이 캐스팅되면서 제작 단계부터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인어공주’는 오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클로이 베일리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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