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할리우드 배우 젠데이아가 회당 출연료 100만 달러(한화 13억 원)의 잭팟을 터뜨렸다.
28일(현지시간) LA타임스, GQ 등의 보도에 따르면 젠데이아는 회당 100만 달러에 ‘유포리아’ 시즌3 출연을 확정지었다.
‘유포리아’는 지난해 ‘왕좌의 게임’에 이어 HBO 최다 시청 드라마 2위에 랭크된 인기작으로 극의 주인공으로 작품을 이끈 젠데이아는 여배우 최고 몸값에 해당하는 대박 계약을 성사시키며 또 한 번 위상을 증명했다.
그간 100만 달러의 출연료를 받은 여배우는 ‘프렌즈’의 제니퍼 애니스톤, 커트니 콕스, 리사 쿠드로, ‘섹스 앤 더 시티’의 사라 제시카 파커, ‘빅뱅이론’의 칼리 쿠오코, ‘빅 리틀 라이즈’의 니콜 키드먼, 리즈 위더스푼 정도다.
디즈니 스타 출신의 젠데이아는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 ‘듄’ 등을 히트시키며 최전성기를 누리는 중으로 일찍이 그는 ‘유포리아’로 두 번의 ‘에미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바 있다. 이는 흑인 여배우 중 최초, 나아가 최연소 수상자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젠데이아는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유포리아’의 시즌이 지속되길 바란다며 “학교 밖의 캐릭터를 탐구하는 것도 흥미로울 거라 생각한다. 루를 비롯한 모든 등장인물들이 졸업 후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종류의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젠데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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