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에서 또 비보가 전해졌다.
26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는 마블 드라마 ‘제시카 존스’의 배우 존 벤티미그리아의 딸 오델이 지난 12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오델은 이제 겨우 25세로 그의 사망 소식은 많은 이에게 충격을 안겼다.
오델의 어머니 벨린다 케이프는 22일 페이스북에 이 소식을 알렸다. 벨린다 케이프는 “사랑하는 오델의 장례식을 공지해야 해서 마음이 아프다. 우리가 받은 응원과 사랑의 메시지로 오델이 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소중했는지 알 수 있었다”라며 “오델은 큰 사랑을 받았고 우리 삶에 큰 구멍을 남겼다”라고 슬픈 심정을 전했다.
오델의 형제 루신다 벤티미그리아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모두가 느끼는 슬픔을 표현하기에는 말로 부족하다. 나는 오델을 많이 사랑했고 남은 인생 그를 찾으며 보내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오델의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존 벤티미그리아 측은 어떠한 입장도 전하지 않았다.
가족은 꽃 대신 오델의 어린 딸 실로의 미래 교육비를 위한 기부를 요청했다. 모금 행사의 목표는 5만 달러(한화 약 6200만 원)이며 이미 5만 2천 달러(한화 약 6400만 원)에 가까워졌다.
존 벤티미그리아와 함께 ‘소프라노스’에 출연한 스티비 반 잔트와 그의 아내 모린 반 잔트는 500달러(한화 약 60만 원)를 기부하고 애도를 표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벨린다 케이프 페이스북, 드라마 ‘제시카 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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