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제이팝 여제 아무로 나미에의 마지막 라이브 공연이 결정됐다.
22일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 보도에 따르면 내달 16일 은퇴하는 아무로 나미에는 은퇴 전날인 15일 오키나와에서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아무로 나미에가 노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마지막 무대다.
오키나와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좌석 수는 약 3천 석. 아무로 나미에의 은퇴 전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한 예매 전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퇴 당일인 16일에는 인근 해변에서 아무로 나미에를 위한 불꽃놀이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대해 아무로 나미에는 “훌륭한 아티스트 여러분과 오키나와에서 같은 무대에 서게 돼 매우 영광이다. 멋진 추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마지막 무대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아무로 나미에가 은퇴 전 마지막으로 오르는 이 페스니벌에는 아무로 나미에와 같은 오키나와 출신의 BEGIN과 MONGOL800, 히라이켄 등이 출연한다. 그 외에 아무로 나미에의 공연 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9월 16일 은퇴 예정인 아무로 나미에는 지난 6월 도쿄돔에서 은퇴 전 마지막 투어를 마무리했다. 이 투어로 일본 및 중국, 홍콩, 대만에서 80만 관객을 동원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차이나포토프레스(CFP)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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