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불륜 소동으로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었던 인기 방송인 벡키가 불륜남의 아내에게 사과 편지를 쓴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일본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일본의 한 TV 정보 프로그램을 인용, 벡키가 이번 소동으로 폐를 끼친 이들에게 사과 편지를 쓰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벡키는 현재 정신적으로 안정된 상태이며, 공연자와 스태프, 광고주 등 폐를 끼친 이들에게 사과의 편지를 쓰고 있으며, 여기에 염문을 뿌린 록그룹 게스노키와미오토메 멤버 가와타니 에논의 아내도 포함돼 있다는 전언이다. 가와타니 아내의 주소를 몰라 가와타니 에논의 소속사 사무실로 편지를 전달했다고. 벡키와 가와타니 두 사람은 1월 중순부터 연락을 취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는 덧붙였다.
한편 일본의 인기 탤런트 겸 방송인 벡키는 올초 가와타니 에논과 나눈 메신저 대화가 폭로되며 불륜 소동을 일으켜 일본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왔다. 이 사건으로 벡키는 결국 모든 TV 프로그램과 광고에서 하차했으며, 위약금 등 손해액만 수십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벡키,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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