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SMAP 멤버 이나가키 고로(42)가 드라마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이나가키가 출연하는 드라마는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작가 하야시 마리코의 동명소설을 극화한 것으로, 오는 4월 29일부터 아사히TV를 통해 방영된다.
이나가키는 이 드라마에서 바람난 아내의 남편으로, 결벽증에 매사 엄마의 의견에 따라 행동하는 극도의 마마보이 아들을 연기한다. 이나가키가 지금까지 출연한 드라마 중 이같은 특이한 캐릭터 연기는 처음이다.
이나가키는 “이것이 나의 공식적인 이미지였구나 하고 직감했다. 만약 정말로 그런 것이라면 그것대로 재미있을 것이고, 재미있는 캐릭터로써 드라마 전체를 한번 휘저어 보고 싶다”며 마마보이 연기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한편 이나가키 고로가 속한 SMAP는 해체소동 이후 지난 12일 처음으로 5명의 멤버 전원이 한 무대에 섰다. SMAP은 이날 NHK가 주최한 ‘지진재해로부터 5년, 내일을 향해’ 후쿠시마 공연에서 ‘오리지널 스마일’을 불렀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SMAP 이나가키 고로(오른쪽 끝), 후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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