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고(故) 장국영(장궈룽)과 장만옥(장만위) 주연의 영화 ‘연분'(1990)이 중국에서 재개봉한다.
16일 현지에 따르면 장국영, 장만옥, 매염방 주연의 로맨스 영화 ‘연분’이 장국영 탄생 60주년 기념으로 중국에서 재상영된다. 재개봉을 기념해 연분의 새로운 포스터가 공개됐다.
포스터에는 각각 20대, 30대 나이였던 풋풋한 모습의 장만옥과 장국영의 모습이 담겨 팬들의 추억을 건드렸다. 장국영이 그윽한 눈빛으로 장만옥을 바라보다 장만옥의 볼에 키스를 하는 순간이다.
영화 ‘연분’은 세 남녀의 얽히고 설킨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30년 전 ‘리즈 시절’의 장국영, 장만옥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인 만큼 재개봉 소식에 중국 현지 영화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영화 ‘연분’은 25일 중국에서 개봉한다.
한편 1990년대 홍콩 영화계를 이끌었던 톱스타 장국영은 2003년 4월 1일 세상을 떠났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연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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