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이 남다른 아들 사랑을 드러냈다.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잭 스나이더 감독)의 벤 애플렉은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라디오 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프리미어 행사에서 “네 살은 ‘배트맨 대 슈퍼맨’을 보기엔 너무 어린 나이”라며 “아들 사무엘이 영화를 무척이나 보고 싶어 하지만 난 그가 악몽을 꾸길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벤 애플렉의 아들 사무엘은 배트맨과 조커가 실제 존재한다고 믿는다고. 이에 벤 애플렉은 그의 아들 생일 파티에 직접 배트맨 분장을 하고 나타나 아들 바보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벤 애플렉은 “편집자에게 잔인한 장면이 삭제된 편집본을 달라고 해야 할 듯”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배트맨 대 슈퍼맨’은 히어로 역사상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DC코믹스의 대표 히어로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영화다. ‘새벽의 저주'(04), ‘300’(07), ‘맨 오브 스틸'(13)의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벤 애플렉이 배트맨을, 헨리 카빌이 슈퍼맨을 연기했다. 23일 국내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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