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고(故) 장국영과 장만옥의 풋풋했던 시절이 공개됐다.
중국에서는 장국영의 탄생 60주년을 맞아 영화 ‘연분’이 재개봉된다. 이에 맞춰 중국에서는 ‘연분’의 스틸컷이 공개돼, 1980년대 장국영과 장만옥, 매염방을 사랑한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당대 최고의 스타 장국영, 장만옥, 매염방을 사진으로 다시 보게 된 팬들의 환호가 쏟아지고 있다.
‘연분’ 속 에서 장만옥과 장국영은 각각 20대와 30대. 배우로서 가장 예쁘고 멋진 나이다. 동그란 안경을 쓴 약간은 어리숙해 보이는 모범생 스타일의 장국영, 새침하고 발랄한 느낌의 긴 생머리 미녀 장만옥의 풋풋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화 ‘연분’은 세 남녀의 얽히고 설킨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30년 전 ‘리즈 시절’의 장국영, 장만옥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더욱이 이제는 현실에서 볼 수 없는 고인이 된 두 스타 장국영과 매염방의 모습을 스크린에서나마 다시 만날 수 있게 된 데 현지 영화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25일 중국 개봉 예정이다.
한편 장국영은 2003년 4월 1일 홍콩 한 호텔에서 투신해 생을 마감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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