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패티 듀크가 사망했다. 향년 69세.
29일(현지시각)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패티 듀크는 이날 장파열로 인한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패티 듀크의 아들이자 배우인 션 애스틴은 듀크가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엄청난 고통의 과정”을 겪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패티 듀크는 1962년 영화 ‘미라클 워커’에서 헬렌 켈러 아역을 연기해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최연소 기록이자 경쟁부문에서 처음으로 상을 탄 아역배우이기도 했다.
이후 패티 듀크는 영화 ‘여신’, ‘키스의 전주곡’ 등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미국 인기 드라마 ‘글리 시즌4’에서 레즈비언 할머니 얀 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패티 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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