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대마 흡입으로 중화권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놓았던 배우 가진동(커전둥)과 방조명(팡쭈밍)이 사건 후에도 여전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5일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방조명은 지난 2일 밤 자신의 지인들과 함께 가진동의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을 찾아 시간을 보냈다. 대마 논란 이후 최근까지 자숙한 방조명이 가진동의 식당을 찾자 현지 언론과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보도에 따르면 가진동과 방조명은 3일 연속으로 만나며 깊은 우정을 과시했다. 특히 2일에는 방조명이 자신의 일행 25명을 가진동의 식당으로 데리고 갔다고 보도는 덧붙였다.
2014년 여름 방조명과 가진동은 중국 베이징에서 대마 흡입 혐의로 현지 마약단속반에 붙잡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당시 가진동은 단순 흡입으로 14일 구류형을, 방조명은 대마 소지 및 흡입 장소 제공 등 협의가 더해져 징역 6개월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
두 사람은 얼마간의 자숙 기간을 거친 뒤 최근 영화로 활동 기지개를 켰다. 방조명은 부친인 성룡의 영화 ‘철도비호’로, 가진동은 대만 영화 ‘재견와성’으로 복귀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가진동(왼쪽), 방조명,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로스트 인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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