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일본 톱여배우 요시다 요(42)와 20세 연하의 인기 남성 아이돌 헤이세이점프의 나카지마 유토(22)의 열애가 보도돼 일본 열도가 들썩였다.
일본 유력 주간지 ‘주간 포스트’는 10일 발매된 최신호에서 요시다 요와 나카지마 유토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이 지난 3월 말, 요시다의 집에서 함께 나오는 모습을 포착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모자와 안경, 마스크로 변장을 한 채 요시다의 집에서 시간 차를 두고 나왔다. 두 사람은 택시를 타고 유명 아시아 요리점으로 향했고 즐거운 식사 뒤 약 한 시간만에 가게에서 나왔다.
그리고 두 사람은 다시 요시다의 집으로 돌아왔다. 요시다는 이튿날 오전 9시무렵, 그리고 나카지마는 오후 집에서 나왔다. 그 날부터 요시다와 나카지마는 일주일간 함께 밤을 보냈다고. 이 매체는 두 사람의 사진을 함께 게재해 신빙성을 더했다.
요시다 요는 일본의 톱클래스 여배우로, ‘나쁜 여자(嫌な女)’와 ‘SCOOOP!’ 등 4편의 출연 영화가 개봉하고, 대하 드라마 ‘사나다 마루’에도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그의 인기를 증명하듯 출연 CF만 12편이 넘는다.
나카지마 또한 아이돌 그룹 멤버치고는 연기력이 뛰어나 시청률 40%라는 금세기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일본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 ‘데이트 – 사랑이란 어떤 것일까’ 등 화제작에도 다수 출연했다. 올해 1월에는 첫 주연 영화 ‘핑크와 그레이’가 개봉되어 흥행수입 6억 엔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그의 뛰어난 외모와 큰 키는 일본 여성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고 있다.
일본에서 인기 절정인, 그것도 스무살의 나이 차가 나는 두 사람의 열애는 일본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나카지마의 팬들로부터 낙담과 실망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어쩌다 두 사람이 만남의 가지게 된 것일까? ‘주간 포스트’ 측에 따르면, 나카지마가 다니던 바의 주인을 통해서 만나게 됐고, 사이가 급속도로 가까워졌다는 전언이다.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요시다의 소속사 측은 묵묵부답이다. 한편, 쟈니스 사무소는 “연예계 대선배인 요시다 씨와 일에 관해 상의한 적이 있을 뿐, 교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나카지마 유토, 요시다 요, JP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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