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헤비메탈과 댄스, 귀여움을 조합한 일본형 아이돌 그룹 베이비메탈의 새 앨범이 12일 발표된 미국 빌보드 4월 23일자 종합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39위에 올랐다. 일본인 가수가 이 차트에서 40위권 내에 오른 것은 1963년 이래 53년 만이다.
베이비메탈의 첫 앨범 ‘베이비 메탈’은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187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 두 번째 앨범은 일일 앨범 차트 39위에 오르며 크게 순위를 올렸다.
일본인 가수의 빌보드 앨범 차트 최고 순위는 1963년 사카모토 큐의 ‘Sukiyaki And Other Japanese Hits’가 달성한 14위다. 베이비메탈은 일본 가수로는 53년 만에 탑 40위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 앨범은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베이비메탈의 새 앨범은 해외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영국 UK앨범 주간차트 15위를 기록했으며, 호주 앨범 주간차트에서도 7위에 올랐다. 일본인 가수로서는 역대 최고 순위다.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서는 2위를 기록 중이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영국 록잡지 록스타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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