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노다메 칸타빌레’의 우에노 주리(30)가 이번에는 음악 선생님 역을 맡아 화제다.
우에노는 일본의 신예 여배우 츠치야 타오(22)가 주연하는 영화 ‘푸른하늘 옐’에 고등학교 취주악부 고문역으로 출연한다. 그동안의 작품에서 주로 연주자로서 등장했던 데 반해 이번에는 선생님 역할이다.
우에노는 영화 ‘스윙걸스’에서 빅밴드재즈에 빠진 색소폰 부는 여고생 역을 맡아 열띤 연기를 펼쳤고, 드라마, 영화로 대히트한 ‘노다메 칸타빌레’에서는 4차원 성격의 천재 피아니스트를 연기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노다메’에서 보인 애교 넘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는 지금도 우에노 주리의 전매특허로 여겨진다.
그런 우에노 주리가 이번에는 매섭게 학생들을 가르치는 음악 선생님 역에 도전, 많은 영화 팬들의 관심이 이 작품에 쏠리고 있다.
‘푸른하늘 옐’은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취주악, 야구 명문고교가 작품의 무대다. 취주악부 고문이자 지휘자인 스기무라 요코(우에노 주리)가 취주악부에 막 발을 들인 오노 츠바사(츠치야 타오)의 형편없는 실력을 못마땅해하며 눈엣가시처럼 여기지만, 오노의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에 점점 마음을 바꾼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본에서 8월 20일 개봉한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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