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일본 인기 걸그룹의 미성년 멤버가 불륜 의혹에 휘말려 파문이 일고 있다.
일본 유명 주간지 주간문춘의 동영상 채널 ‘월간문춘포 라이브’에 따르면, 일본의 인기 걸그룹 NMB48 소속 멤버 키노시타 하루나(18)가 주택관련업체 ‘에스테이트24’의 사장 아키타 신타로와 불륜 행각을 벌였다. 아키타 사장은 전 NMB48 멤버 언니의 남편이기도 하다. 주간문춘 측은 불륜 증거 사진도 함께 공개해 신빙성을 더했다.
두 사람의 불륜설이 처음 불거진 것은 지난 4월 19일이. 키노시타는 인스타그램에 직접 만든 카레 사진을 올리고 “맛있게 만들어졌다. 여러 요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글을 남겼다.
그런데 이 글에 대해 어떤 여성이 “내 남편과 불륜을 저질러 이혼시켜놓고 부인과 아이가 살던 집에서 잘도 요리를 하는구나”라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남겼다. 바로 전 NMB48 멤버 무로 카나코(20)의 언니 무로 카요코였다. 무로 카요코는 이혼의 원인이 키노시타와 남편의 불륜에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의 댓글을 두고 팬들 사이에서도 한동안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무로 카요코의 주장에 쐐기를 박은 것은 바로 5월 6일, 주간문춘 측에서 공개한 키노시타와 아키타가 찍힌 사진이었다. 주간문춘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함께 한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이후 네티즌들은 키노시타 하루나와 아키타 신타로의 SNS사진에서 연관성을 잇따라 찾아냈다. 인터넷상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를 암시하는 여러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
미성년자 멤버의 불륜, 그리고 상대남성의 가정 파탄, 이혼까지.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NMB48 사상 최악의 스캔들이 될 것은 분명하다. 더구나 NMB48은 핵심 멤버의 탈퇴 등으로 인기 하락세를 걷고 있는 상황. 팬들 사이에서는 “해체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는 비아냥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키노시타 하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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