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오스카 여배우 조디 포스터(53)가 스타들의 업적을 기리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앞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고 미국 피플지가 보도했다.
조디 포스터는 1972년 아역으로 데뷔, 1976년 영화 ‘택시 드라이버’에서 12세의 소녀 창녀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10년 넘게 영화계에 거리를 두고 있던 그녀는 영화 ‘피고인’과 ‘양들의 침묵’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영화감독과 프로듀서로도 활약 중이다.
조디 포스터는 “그립고 감동적이다. 어린 시절 할리우드 대로에서 10블록 떨어진 곳에 살고 있고, 어머니로부터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대한 역사를 들었다. 내가 감독한 영화가 아닌 한 할리우드 거리의 별이 되지 않겠다고 잠재적으로 결정했다. 그것이 왜 소중했는지는 알 수 없다. 말이 안 되기도 하지만 오랫동안 이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2002년 영화 ‘패닉 룸’에서 포스터가 연기한 주인공의 딸 역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이번 행사에서 포스터를 기리는 연설을 담당, “그녀는 내게 롤모델이 되어 항상 이끌어 주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포스터가 연출한 신작 ‘머니 몬스터’는 5월 13일 미국에서 개봉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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