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미국 록 밴드 에어로스미스의 스티븐 타일러(68)가 2017년에 마지막 투어를 계획 중임을 밝혔다.
타일러는 미국 잡지 롤링 스톤 인터뷰에서 “5월부터 8월까지 30회 솔로 공연을 진행한다. 그리고 2017년에는 에어로스미스로 활동하지만 어쩌면 마지막 투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로스미스는 지난 45년간 2000회 공연을 했으며, 라이브 공연으로는 정점을 찍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9월 모스크바 공연 이후 라이브 연주는 하지 않고 있지만, 지난 7년 동안 6개 투어를 소화해왔다.
기타리스트인 브래드 위트포드(64)도 지난해 12월 인터뷰에서 조만간 마지막 투어를 할 것을 멤버 전원이 검토 중이라고 밝히며 “나이가 이유다. 누군가가 연주할 수 없게 되는 일은 불가피하다. 그래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깨끗하게 끝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스티븐 타일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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