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배우 장백지(장바이즈)가 전 남편인 사정봉(셰팅펑)에게 아들을 만나게 해주지 않는다는 루머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장백지는 16일 관계자의 SNS를 통해 설명을 발표했다. 자신이 두 아들 루카스와 퀸터스를 사정봉의 가족과 만나지 못 하게 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루머에 대해 정식으로 부인한 것.
앞서 홍콩의 제작자인 천란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장백지가 남편과 아이들의 만남을 막고 있다고 말했다. 항간에 떠도는 루머가 사실이라고 못을 박아버린 것. 천란은 지난해 장백지가 태도 논란으로 하차한 영화의 제작자로, 당시 장백지를 맹비난한 바 있다.
이에 장백지 측은 참지 않고 대응했다. 장백지의 매니저인 에밀리는 16일 SNS에 “장백지가 사정봉 그리고 그의 어머니와 두 아들을 막고 있다고들 하는데 전에도 밝혔지만 사실이 아니다. 소문을 믿지 말고 사실을 믿어 달라”고 호소했다.
장백지의 소속사 관계자도 SNS에 “루머 몇 마디로 흑백이 뒤바뀔 수 있는가? 이틀 전 아이들이 할머니를 만난 것으로 기억한다”고 천란의 주장에 반박했다. 그러면서 장백지의 아들 루카스와 사정봉 모친이 만나 찍은 사진도 첨부해 신빙성을 더했다.
그러나 천란은 자신의 주장이 사실이라는 뜻을 여전히 굽히지 않고 있어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영화 ‘파이란’으로 잘 알려진 배우 장백지는 2006년 사정봉과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결혼 6년 만인 2012년 이혼했다. 사정봉과의 사이에서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최근 탑(본명 최승현)과 함께 출연한 영화 ‘아웃 오브 컨트롤’의 촬영을 마쳤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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