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배우 톰 홀랜드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대본을 불에 태웠다. 비밀 유지를 위해서다.
톰 홀랜드는 18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게재, 팬들에게 대본을 불에 태우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톰 홀랜드는 손에 들고 있던 대본 책을 벽난로 안에 미련 없이 넣어버린다.
톰 홀랜드는 “첫 배역이고, 대본을 받았는데, 마블은 모든 것을 비밀에 부치길 바란다. 내 대본이 없어졌다고 하면 아마도 깜짝 놀랄 제작자들에게, 여기 내가 대본을 파괴했다는 증거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직접 대본을 불에 태우는 영상으로 영화에 대한 비밀을 엄수했다는 증거를 제시한 것.
한편 마블의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서 스파이더맨으로 첫 등장한 톰 홀랜드는 2017년 공개 예정인 ‘스파이더맨:홈커밍’과 2018년 개봉할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출연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톰 홀랜드 인스타그램,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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