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탕웨이 주연의 중국 영화 ‘시절인연2’의 상영 기간이 연장된다.
26일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시절인연2’는 6월 30일까지 중국 현지에서 상영된다. 개봉 한 달 가까이 된 시점에도 ‘시절인연2’를 찾는 관객의 발길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어 결정된 상영 연장이다.
탕웨이 주연의 영화 ‘시절인연2’는 개봉 28일 만에 총 7억 7천만 위안, 한화 약 1385억 원을 벌어들였다.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중국 관객들의 공감을 얻으며 중국 로맨스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특히 상영 기간이 연장됐다는 것은 한 달 가까이 상영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관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의미여서 눈길을 끈다. ‘시절인연2’는 26일 현재 박스오피스 4위로, 지난 20일 개봉한 유역비의 ‘야공작'(6위)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마카오의 여자(탕웨이 분)와 미국의 남자(오수파 분)가 편지를 통해 사랑을 키워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시절인연2’는 전작인 ‘시절인연’에 이어 설효로 감독, 탕웨이, 오수파가 한번 더 의기투합했다. 중국에서 4월 29일 개봉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시절인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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