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조니 뎁(52)의 아내 엠버 허드(30)와 뎁의 전 비서가 2014년 5월에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 스크린샷을 미국 정보 프로그램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인터넷 판이 독점으로 공개했다.
허드와 뎁은 당시 결혼 전이었지만, 메시지 내용에 따르면, 뎁의 폭력은 결혼 전부터 몇 번이나 반복된 것을 알 수 있다.
뎁의 전 비서가 “그(뎁)가 자신의 행동을 나쁘다고 생각하고 진심으로 사과했다”고 메시지를 보내면 허드가 “그래요. 하지만 그와 함께 있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라고 대답하는 형식이다.
뎁의 전 비서는 “그는 당신을 보고 싶어 한다”, 허드 “그는 자신이 한 일을 알고 있다. 슬프다. 불행히도 나는 일어난 일을 모두 기억하고 있다”, 비서 “그는 놀랐다. 그는 당신을 찬 일을 이야기하며 울고 있었다. 그는 도움이 필요하다. 정말로 죄송하게 생각한다”, 허드 “그는 (잘못을) 반복한다. 그가 잘 될 거라는 걸 믿는다. 그런데 3개월마다 반복된다”라는 대화가 계속됐다.
뎁의 관계자나 변호사들은 가정 폭력에 대해 부정하고 허드가 만들어낸 허구라고 주장했지만, 허드가 제출한 재판 서류 중 지난해 12월에도 뎁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후 “생명의 위험을 느꼈다”고 고발하고, 얼굴에 부상을 입은 사건 직후의 사진을 미국 잡지가 공개하는 등 충격적인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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