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윌스미스(47)가 지난 3일(현지시간) 7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전 헤비급 복싱 세계 챔피언 무하마드 알리의 장례식에서 관을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윌 스미스는 영화 ‘알리'(2001)에서 알리를 연기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윌 스미스는 알리 역을 연기하기 위해 2년 동안 복싱 훈련으로 알리의 말투 억양 행동 등을 연구하기도 했다.
윌 스미스는 알리의 죽음을 접한 다음 날 SNS를 통해 “당신은 세계를 흔들었다. 나의 스승이며 친구인 당신은 내 인생을 바꿨다. 부디 편안하게 잠들길”이라고 추모 글을 올렸다.
32년 동안 파킨슨 병과 싸워온 알리의 장례식은 10일 고향인 켄터키에서 거행될 예정이며, 윌 스미스는 알리의 친구 가족 등과 함께 관을 든다. 이날 추도식에는 일반인에게 공개되며,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배우 빌리 크리스탈 등 많은 유명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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