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대마 흡입으로 체포돼 물의를 빚은 배우 성룡의 아들 방조명이 비밀리에 음반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9일 중국 시나연예는 대만 매체를 인용해 방조명의 근황을 전했다. 방조명은 대만에서 어머니와 생활 중이다.
방조명은 지난해 2월 풀려난 뒤 자숙해오다 부친인 성룡의 영화 ‘철도비호’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촬영은 이미 마쳤다. 아버지의 영화에는 출연한 적이 없었던 방조명은 대마 논란 뒤 복귀 루트로 성룡을 이용하게 됐다.
‘철도비호’에는 방조명 외에 왕대륙, 엑소 출신 타오 등도 출연한다. 다만 촬영을 모두 마친 ‘철도비호’ 측은 대중의 시선을 의식한 듯 최근 캐릭터컷과 포스터 공개에서 방조명을 제외시켰다.
보도는 방조명의 음악 활동 계획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방조명은 비밀리에 곡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여름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방조명은 2014년 8월 대마 흡입 및 장소 제공의 혐의를 받고 중국 베이징 마약단속반에 붙잡혔다 6개월 뒤 풀려났다. 당시 대만 청춘스타인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가진동도 함께 붙잡혀 중화권 전역에 큰 충격을 안겼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로스트 인 타임’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