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릴리 콜린스가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릴리 콜린스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요일 티타임. 한국이 그립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릴리 콜린스는 제이크 질렌할, 데본 보스틱과 함께 봉준호 감독의 ‘옥자’ 촬영차 한국을 찾았다.
릴리 콜린스는 지난 20일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명소, 향기, 소리에 감사하다. 서울에서 놀라운 경험을 하고 간다”라는 글과 함께 광장시장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옥자’는 미자라는 한 소녀가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인 동물 옥자가 다국적 기업에 의해 납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이야기를 그린 글로벌 프로젝트다. 미자 역은 아역배우 안서현이 연기하며,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릴리 콜린스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번 영화는 지난 4월 22일 서울에서 크랭크인해 광주, 김포, 대전 등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1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촬영을 이어간다.
‘옥자’는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와 브래드 피트가 대표로 있는 플랜B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제작한다. 내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며 국내 극장 개봉도 논의 중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릴리 콜린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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