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2018년 크랭크인 예정인 신작 ‘인디아나 존스5′(2019년 개봉 예정)로 복귀하는 배우 해리슨 포드에 대해 세간에서는 “나이도 많이 먹었는데 너무 오래 한다”라는 지적도 있는 가운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포드를 옹호했다.
스필버그는 20일(이하 현지 시간) 디즈니 영화 ‘The BFG’의 홍보 인터뷰를 하면서 “해리슨이 나이가 들면 연기하는 캐릭터도 늙는다. 해리슨은 정말 좋은 체형을 유지하고 있고, 5번째 시리즈에서도 해리슨은 각본이 요구하는 많은 것을 해줄 거라 기대한다.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포드는 2014년 6월 ‘인디아나 존스’ 촬영 도중 우주선 밀레니엄 팔콘의 문이 떨어지는 사고로 왼쪽 다리가 골절돼 수술을 하게 됐다. 촬영은 2주 동안 중단됐다. 다섯 번째 시리즈 촬영을 하게 되면 포드도 76세이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
스필버그 감독은 인터뷰에서 공동 제작자인 조지 루카스 감독이 복귀하지 않는다는 보도에 대해 “조지 루카스 없는 ‘인디아나 존스’는 절대로 만들지 않아”라고 부정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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