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세계적인 액션 스타 이연걸이 자신에 대한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3일 중국 펑황연예에 따르면 이연걸은 2일 한 공익 행사에 참석, 대학생들 앞에서 강연을 하며 근황을 전했다. 이날 그는 온라인상에 확산된 “이연걸이 병에 걸려 휠체어를 타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연걸은 “인터넷에서 내가 병에 걸려 휠체어를 탄다는 보도를 봤다. 일생을 열심히 돈을 벌고, 남은 생을 요양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과거 2000년 의사로부터 허벅지 부상으로 노년에 휠체어를 타게 될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연걸은 보도 내용은 부인했다. 그는 “갑상선 문제는 여러분에게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다. 나는 병이 있고 적극적으로 맞서고 있다. 하지만 정말 휠체어는 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연걸은 2013년 갑상선 항진증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다. 살이 빠져 수척해진 근황으로 팬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지만 이후 영화 홍보 현장과 태극권 관련 활동에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며 병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봉신전기’ 공식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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