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미국의 리얼리티 스타 킴 카다시안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일침을 가했다.
킴 카다시안은 하퍼스 바자 아라비아판 최신호 커버스토리에서 정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정치적 이슈에 대해 입을 열고 싶을 때가 간혹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말할 때는 정말 조심해야 한다. 잘못된 뜻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고, 또 나는 남들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도 않다”고 관련 발언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단호하게 일침 했다. 킴 카다시안은 “누구든 (도널드 트럼프보다) 미국을 잘 이끌 거다. 내 딸도 (그보다는) 잘할 거다”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했다.
이어 킴 카다시안은 “매일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그리고 다음날에는 더 비극적인 일이 일어날 거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정말 무섭다.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있는 한 예전처럼 집에 있어도 안전하다고 생각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할리우드 스타가 된 킴 카다시안은 2014년 래퍼 카니예 웨스트와 결혼, 첫째인 딸 노스와 둘째인 아들 세인트를 두고 있다. 최근 대리모를 통해 셋째를 얻는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부부는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하퍼스 바자 아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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