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배우 조미(자오웨이)와 판빙빙이 임심여의 결혼식에 참석, ‘황제의 딸’ 의리를 과시했다.
판빙빙은 31일 자신의 SNS에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 임심여, 그리고 오랜 동료인 조미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임심여의 결혼식에 방문해 찍은 기념사진이다. 판빙빙과 조미는 31일 열린 임심여와 배우 곽건화의 결혼식 참석 차 발리로 날아갔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날의 주인공인 신부 임심여는 레이스 장식 시스루의 새하얀 드레스를 입고 조미와 판빙빙 사이에 앉아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다. 오랜 우정을 이어온 세 사람의 다정하고 훈훈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사진과 함께 판빙빙은 “같이 드라마를 찍고, 같이 놀고, 같이 자라고, 이제 예쁘게 시집가는 모습까지 보게 됐다”며 “앞으로 한사람의 동반자가 생겼으니 꼭 행복해야 돼”라고 임심여를 향한 축하의 메시지를 더했다.
한편 세 사람은 1997년 인기 드라마 ‘황제의 딸’을 통해 인연을 맺어 20년 가까이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임심여는 진짜 공주 자미, 조미는 가짜 공주 제비, 판빙빙은 시녀인 금쇄 역을 맡았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조미, 임심여, 판빙빙, 판빙빙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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