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국 톱스타 판빙빙의 탈세 논란이 연예계 전반으로 확대될지 주목된다.
판빙빙이 탈세 혐의로 조사를 받고 중국 당국으로부터 출국금지 조치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이번에는 중국 유명 배우들이 세무조사를 받게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대만 매체 SET 뉴스는 판빙빙이 중국 공안의 조사를 받은 가운데 당국이 100명에 달하는 유명 연예인의 이름이 포함된 새무 명단을 확보, 조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판빙빙은 앞서 영화 출연료 이면계약서 작성 의혹이 불거지며 탈세설이 제기됐다.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은 29일 그의 매니저인 무샤오광, 그리고 재무 담당 직원과 함께 공안에 체포돼 이틀간 조사를 받고 풀려났다. 그러나 판빙빙과 그의 친동생인 아이돌 그룹 나인퍼센트 멤버 판청청이 출국금지 조치를 당했다.
톱스타 판빙빙의 탈세 혐의가 시작이다. 대만 매체의 보도대로 중국 세무 당국이 다른 유명 스타로 조사 대상을 확대해 탈세를 저지른 또 다른 톱스타가 나올 경우 중국 연예계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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