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임신설, 결별설로 할리우드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배우 린제이 로한이 여전히 러시아 재벌 이고르 타라바소프와 약혼 상태라고 US위클리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린제이 로한은 지난달 23일 자신의 약혼자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며 자택 발코니에서 비명을 질러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을 일으켰다.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이고르 타라바소프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폭로하며, 임신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이후 린제이 로한의 임신설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린제이 로한의 부친은 “딸이 내게 임신했다고 문자로 알렸다. 딸을 믿는다”며 임신이 맞다고 주장했으나, 이후 외신들이 린제이 로한의 흡연 음주 모습을 사진으로 폭로하며 거짓 임신설이 확산됐다.
린제이 로한의 친구인 모델 호피트 골란은 “불행히도 린제이 로한의 주변 사람들은 임신이 아닌데도 임신이 맞다고 확인했다”며 린제이 로한이 임신하지 않았다고 US위클리에 알렸다. 골란은 현재 이탈리아에서 린제이 로한과 휴가를 즐기고 있는 인물로, 현재 린제이 로한과 가장 가까이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다만 골란은 “모든 관계에는 기복이 있다. 린제이와 이고르 사이도 그렇다”며 “개인적인 문제를 겪고 있지만 그게 이들이 헤어졌다는 걸 의미하지는 않는다. 린제이는 잠시 휴식이 필요하다”며 린제이 로한과 이고르 타라바소프가 결별하지는 않았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린제이 로한은 이탈리아 휴가 중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이고르가 선물한 약혼반지를 낀 모습이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자주 포착됐다.
한편 린제이 로한의 7살 연하 재벌 연인 이고르 타라바소프는 열애 8개월 만인 지난 4월 린제이 로한에게 청혼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린제이 로한 인스타그램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