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톱모델 케이트 모스가 연하의 백작 연인에게 청혼을 받았다고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3살 어린 니콜라이 폰 비스마르크와 1년째 열애 중인 케이트 모스는 최근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사파이어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나타났다. 딸 릴라, 연인 니콜라이와의 식사 자리였다.
케이트 모스의 연인인 29세의 니콜라이 폰 비스마르크는 케이트 모스와 절친한 친구이자 멘토인 드보네흐의 아들로, 동거설이 제기될 정도로 공공연하게 데이트를 즐겨왔다.
보도는 지난달 니콜라이가 케이트 모스에게 이탈리아의 한 레스토랑에서 청혼을 했다고 보도하며 이 반지가 청혼 반지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레스토랑 주인에 따르면 당시 니콜라이는 케이트 모스에게 무릎을 꿇고 이탈리아어로 “사랑해”라고 외치며 로맨틱한 순간을 선물했다. 두 사람은 이날 가명으로 레스토랑을 예약했으며, 이 자리에서 베니스의 작은 교회에서 결혼식을 치를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고.
문제는 케이트 모스가 여전히 기혼자라는 점. 2011년 기타리스트 제이미 힌스와 결혼한 뒤 지난해 파경을 맞은 케이트 모스는 이혼이 아직 성사되지 않아 법적으로 유부녀다. 제이미 힌스는 이혼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케이트 모스의 새로운 로맨스에 분노하고 있다는 전언. 그러나 현지 언론들은 케이트 모스와 제이미 힌스의 이혼은 시간문제라고 내다보고 있다.
영국 출신의 톱모델 케이트 모스는 전 남자친구인 제퍼슨 핵과의 사이에서 딸 릴라를 두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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