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일본 모델 겸 배우 고마츠 나나가 중국 패션지에 등장했다. 중국 잡지 화보는 이번이 처음이다.
고마츠 나나는 중국 패션지 훙슈그라치아 창간 7주년 기념호인 9월호 커버 모델 중 하나로 선정돼 화보 촬영에 나섰다.
최근까지 중국 패션지 커버 단골 손님은 일본 모델 겸 배우 미즈하라 키코였다. 지드래곤의 여자친구로 중화권 등 아시아에서 유명세를 탄 미즈하라 키코는 지난해부터 중화권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화보와 패션 행사에 자주 모습을 드러냈으며, 최근 중국 영화에도 출연했다.
그러나 미즈하라 키코는 천안문을 향해 손가락 욕설을 하는 사진에 ‘좋아요’를 누른 것이 문제가 돼 논란이 일었다. 중국에서는 키코 퇴출의 목소리가 높아졌고, 결국 그는 영상으로 중국 네티즌들에게 사죄했다. 그러나 중국 활동 지속이 가능할지는 미지수.
미즈하라 키코가 단골로 찾던 패션지 커버를 차지한 건 고마츠 나나. 고마츠 나나 역시 지드래곤과의 스캔들로 아시아 전역에서 이름을 알린 신예다. 평소 지드래곤의 팬임을 밝히기도 했던 인물. 중국에서도 지드래곤과의 열애설로 이목을 끌더니 유명 패션지 화보로까지 진출했다.
고마츠 나나는 2008년 잡지 니코쁘띠 모델로 데뷔해 영화 ‘갈증’, 드라마 ‘근거리 연애’ ‘꿈을 주다’ 등에 출연했다. 최근 일본에서 개봉한 영화 ‘히어로 마니아’에서 여주인공 역을 맡았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훙슈그라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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