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홍콩의 재벌 3세가 캐나다 밴쿠버에서 동성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홍콩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홍콩의 재벌 3세이자 방송인인 빈치(42)는 지난 1일 밴쿠버에서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진행했다.
물론 결혼식도 치러졌다. 밴쿠버 한 공원에서 열린 야외 결혼식에는 빈치와 그의 남자친구 부모님, 가족 친지 등 50명의 하객이 모여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홍콩에서 활동 중인 빈치는 지난 2013년 방송에서 커밍아웃을 해 화제를 모았다. 빈치는 7천억 원 규모의 기업을 운영하는 홍콩 재력가 집안 출신으로도 유명하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빈치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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