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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폿@할리우드]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할리우드★ 성형 잔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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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 신이 주신 타고난 아름다움에 만족하지 못한 인간의 욕심이 결국 실망스러운 결과를 가져온 것일까. 세월에 도를 넘은 성형 수술까지 더해져 매력을 잃은 할리우드 스타들에 많은 팬들이 실망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 꽃미남→성형남, 욕심이 과했던 미키 루크

‘나인 하프 위크'(1986)에서 킴 베이싱어와 육감적인 사랑을 나누며 전 세계 여성들의 마음을 녹였던 미키 루크(63). 깊은 눈매에 오뚝한 콧날, 날렵한 턱선의 전형적인 미남이던 그는 2016년 현재 할리우드 대표 성형남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꼬리표를 달았다.

젊은 관객들에게 미키 루크는 ‘아이언맨2’의 러시아 악당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단발머리의 근육질 중년 남자는 우락부락한 근육질 몸매에 어딘가 어색한 얼굴의 지극히 악당 같은 모습이다. 하지만 과거의 미키 루크를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충격 그 자체다. 필러 등 시술 탓인지 울퉁불퉁해진 얼굴에 더욱 짙어진 쌍꺼풀, 소시지처럼 두툼해진 입술은 날렵한 미남 미키 루크를 사랑하던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하지만 성형 중독남이라는 오명에도 불구하고 할리우드는 여전히 미키 루크를 찾고 있다. 지난 2009년 영화 ‘더 레슬러’에서 열연을 펼쳐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뒤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이제 성형이 아닌 연기로 주목받는 할리우드 대표 중년 배우가 되길.

◆ 가는 세월 잡으려다…원조 ‘로코퀸’ 멕 라이언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유브 갓 메일’ ‘프렌치 키스’ 등 레전드 로맨틱 코미디 작품을 남긴 할리우드의 ‘로코퀸’ 멕 라이언. 하지만 최근에는 연기 활동이 아닌, 성형 의혹으로 할리우드 가십지에 오르내리고 있다.

1990년대 멕 라이언은 그야말로 독보적이었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에서 톡톡 튀는 매력으로 세계 관객을 사로잡은 멕 라이언은 이후 금발의 쇼트커트에 상큼한 미소를 가진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떠올랐다.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으며 바디워시 CF 모델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그런 그가 최근 성형설로 구설에 올라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최근 2016 토니 어워즈에 참석한 멕 라이언의 모습에 “조커 같다”는 독설을 날린 이도 있었다. 세월을 거스르려 받은 잦은 시술 때문인지 빵빵해진 볼은 선하고 귀여운 인상이 지워지고 말았다. 

◆ 아니라고 했지만…변해버린 브리짓

2014년, 성형 의혹이 일자 이를 부인했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의 르네 젤위거 얘기다. 하지만 아니라고 하기에 그의 얼굴은 눈에 띄게 달라졌다.

르네 젤위거는 수년 동안 연기 활동을 쉬고 2014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을 당시 성형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르네 젤위거의 성형 가십은 할리우드 타블로이드지와 아침 토크쇼의 단골 아이템이 됐다. 그도 그럴 것이, 전성기때와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큰 변화는 눈매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속 귀여운 싱글녀의 트레이드마크였던 눈웃음은 눈이 커지면서 그 매력이 반감됐다. 인상이 좀 더 날카롭게 변했다. 사랑스러운 르네 젤위거를 좋아하던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끊임없이 논란에 시달리자 르네 젤위거는 영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지’로 돌아오면서 외신 허핑턴 포스트에 장문의 글을 기고했다. 그는 “(성형 논란은) 중요하지 않다”며 “가십에 의해 진실은 감춰진다. 인간의 존엄성도 가려진다”며 스타의 외모에 쏠린 언론의 관심에 쓴소리를 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스틸컷, 상하이국제영화제 공식 웨이보, 웬디 윌리암스 쇼

mans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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