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영화 ‘드림걸즈’의 디바 제니퍼 허드슨이 8년 전 세상을 떠난 조카의 생일을 선행으로 기렸다.
미국 ET온라인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제니퍼 허드슨과 그의 여동생인 줄리아는 14일 시카고 어린이들에게 학용품을 기부했다. 제니퍼 허드슨이 2008년 사망한 조카 줄리안을 위해 ‘줄리안 D. 킹 재단’을 만들어 선행에 나선 것. 6년 전 시작된 선행으로 제니퍼 허드슨은 5천 명 이상의 어린이가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도왔다.
제니퍼 허드슨은 8년 전인 2008년 10월 어머니와 외삼촌, 그리고 조카를 잃었다. 이들은 제니퍼 허드슨의 제부이자 줄리아의 남편인 윌리엄 발포어에 의해 살해됐다. 제니퍼 허드슨은 가족의 비극 속 목숨을 잃은 조카를 기리기 위해 선행을 시작했다.
제니퍼 허드슨은 ET온라인에 “처음에는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도 몰랐다”며 “그때부터 지금까지를 생각해보면 씨를 심고 수확을 하는 걸 지켜보는 기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4년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3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제니퍼 허드슨은 2006년 영화 ‘드림걸즈’에서 에피 화이트로 열연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드림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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