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미국 HBO 시리즈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15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리포터가 보도했다.
보도는 HBO 인기 시리즈 ‘트루 디텍티브’의 작가이자 제작자인 닉 피졸라토가 새 시리즈를 준비 중이며, 피졸라토가 집필하는 드라마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출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드라마 내용,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역할 등 드라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베일에 싸여있다고.
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오랫동안 준비해온 ‘페리 메이슨’의 리메이크가 될 것이라고 매체에 전했다. ‘페리 메이슨’은 1950년대 미국 CBS에서 방영된 시리즈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내인 수잔 다우니가 제작을 함께 할 예정이라고 보도는 덧붙였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드라마에 복귀할 경우 폭스의 인기 드라마인 ‘앨리 맥빌’ 이후 10여 년 만이다. 그러나 HBO 측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드라마 복귀에 대한 답변을 거절했다고 보도는 전했다.
한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스파이더맨:홈커밍’에 토니 스타크로 합류, 촬영을 진행 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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